미야코지마는 대부분이 산호초가 발달한 유구석회암이라는 지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지층에는 공동이 많은데 공동으로 침투한 빗물이 여과되어 바다로 흘러나옵니다. ‘미야코지마의 바다가 깨끗한 것은 그 덕분이지요’라고 눈꽃소금 제염소의 공장장 기시모토 카즈야 씨는 말합니다. 그런데 눈꽃소금의 원료는 먼바다의 바닷물은 아니라고 합니다. ‘지하에 펼쳐진 유구석회암층을 22m 판 지점의 지하 해수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유구석회암층이 바닷물에 포함된 불순물을 자연적으로 여과하는 역할을 해서 비교적 안정적인 품질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유구석회암에 포함된 칼슘 등이 지하 해수로 녹아나오기 때문에 미네랄 성분이 풍부합니다.’ 끌어올린 지하 해수는 해수 담수화 장치를 이용하여 농축하고 뜨거운 철판에서 수분만을 순식간에 증발시켜 간수를 포함하여 바닷물의 성분을 대부분 남기는 것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분말 형태의 가루에서 18가지 성분이 검출되고 있습니다.
제염소에는 ‘눈꽃소금 뮤지엄’이 있어 제염 과정과 구조를 견학할 수 있습니다. 여러 해 가이드를 맡아온 이라부 하스노 씨는 ‘소금을 봉투에 담는 일을 하러’ 왔는데 현재는 공장을 안내하고 제염 방법을 설명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내가 이 일을 할 수 있을지 많이 불안했지만, 지금은 눈꽃소금의 장점을 전하는 이 일에 많은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이라부 씨를 만나러 몇 번이나 이곳을 찾는 ‘단골’ 고객도 많다고 합니다. ‘눈꽃소금 과립’ 150g 제염소 가격 800엔(부가세 포함). 왼쪽은 제염소 한정 패키지. 120g 600엔(부가세 포함) 파우더 타입은 감칠맛과 단맛이 풍부합니다. 과립 타입은 짠맛이 더해져 깊은 맛이 납니다.